[다시보기/토렌트] 마담B 2018.KOR.2160p.mp4.torrent
- 영화
- 2023. 2. 28.
‘마담 B'는 생계를 위해 중국으로 월경한 북한 여성이다. 하지만 그녀는 브로커에게 속았고 가난한 중국 농부 ‘진씨’에게 팔려가고 만다. 그렇게 흐른 10여년. ‘마담 B'는 월경 전에도 남편이 있었지만 어째선지 지금 생활이 더 행복한 듯하다. ‘진씨’는 북한의 가족들을 빼내기 위해 브로커가 된 그녀를 이해하는 사람, 있는 그대로의 그녀를 사랑하는 배필이 되어 버렸다. ‘마담 B'는 기어코 가족들을 탈북 시키는 데 성공하고, 가족들을 따라 얼마간의 한국행을 택한다. 언젠가, 가족들을 설득시켜 ‘진씨’와 진짜 부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그녀 ‘마담 B'. 과연 그녀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마담B 소개
개봉일 : 2018년 11월 15일
장르 : 다큐멘터리
관람가 :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71분
평점 : 8.7
마담B 줄거리 및 결말 해석
<마담B>는 한국영화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실제 인물의 매력이 영화의 매력을 더한다. ‘마담B'는 분단, 가난 등 개인을 둘러싼 소용돌이 같은 세상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여성이다. 생계를 위해 택했던 카리스마적인 탈북 브로커의 모습과 두 아이를 북한에 두고 온 어머니로서의 헌신적인 모습 그리고 중국 남편 ‘진씨’를 사랑하는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러니의 시대, 자기 사랑의 주인으로 우뚝 선 <마담B>의 험난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거대한 세계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인간의 강인한 ‘사랑’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성 중심의 영화에 싫증을 느낀 관객들에게 입체적이고 풍부한 새로운 여성인물로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마담B>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뷰티풀 데이즈>의 시나리오 구상을 위한 리서치 도중 시작되었다. 윤재호 감독이 중국에서 우연히 만난 ‘마담B'에 매료되어 그녀의 특수한 상황과 선택을 쫓으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이후 윤재호 감독은 이 탈북여성의 삶을 배경으로 그녀의 중국에서의 생활을 시작으로 태국까지 가는 과정과 그녀가 한국에 정착하여 살아가는 모습까지 심도 깊게 담아냈다. “주어진 환경에 스스로 변화하여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한 중년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고 밝힌 그는 관객들이 “그녀를 통해 자신이 찾아가는 그 ‘사랑’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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