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살아남은 아이 2018.KOR.2160p.mp4.torrent

 

아들 은찬을 잃은 성철과 미숙은 아들이 목숨을 걸고 구한 아이 기현과 우연히 마주친다. 슬픔에 빠져있던 성철과 미숙은 기현을 통해 상실감을 견뎌내고, 기댈 곳 없던 기현 역시 성철과 미숙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기현의 예상치 못한 고백은 세 사람의 관계를 뒤흔든다.

 

 

살아남은 아이 소개

 

개봉일 : 2018년 8월 30일

 

장르 : 드라마

 

관람가 :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23분

 

평점 : 8.4

 

 

살아남은 아이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와 죽은 아들이 살려낸 아이의 만남이라는 딜레마로 시작되는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세 인물의 감정선과 관계의 변화라는 축으로 두 시간 동안 이야기를 끌어 나가는 간결한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관람한 관객과 평단이 “오랜만에 만나는 정통 드라마”, “간만에 본 영화다운 영화”라고 입을 모아 찬사를 보내는 이유는 강렬한 스토리 위에 겹겹이 축적된 인물들의 감정이 밀도 높은 긴장감을 형성해 영화적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묵직한 여운을 전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죽음’이라는 사건에서 출발하는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세 명의 주인공 외에도 사건에 얽힌 인물들을 비롯해 학교 선생님들, 이웃 등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빠짐없이 각각의 서사를 지니도록 구축되어 극도의 현실감을 부여한다. 또한, 어느 한 인물이나 관계에 중심을 두지 않는 균형 잡힌 태도를 취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타인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는 결국 영화가 담아내고자 하는 위로와 애도, 그리고 용서와 윤리라는 주제에 관해 관객 스스로가 질문을 던지도록 만들어 보다 깊이 있는 여운을 남긴다. 특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하나같이 명장면으로 꼽는 엔딩 시퀀스는 두 시간 남짓 층층이 쌓아 올린 인물들의 감정을 폭발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동시에, “과연 용서라는 것은 가능한 일인가, 완전한 애도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살아남은 아이>만의 답변을 녹여내며 먹먹한 감동을 전한다. 이처럼 한시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과 정서적으로 큰 울림을 주는 엔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8년 올해의 발견 <살아남은 아이>는 오랫동안 간직할 여운을 전하는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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