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기담 2007.KOR.2160p.mp4.torrent

 

경성 최고의 의료기술이 갖춰진 `안생병원` 동경 유학 중이던 엘리트 의사 부부 `인영`(김보경)과 `동원`(김태우)이 부임하고 병원 원장 딸과의 정략결혼을 앞둔 의대 실습생 `정남`(진구) 유년 시절 사고로 다리를 저는 천재 의사 `수인`(이동규)과 함께 경성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저마다 비밀스런 사랑에 빠져든 이들은 점점 지독한 파멸의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데…

 

 

기담 소개

 

개봉일 : 2007년 8월 1일

 

장르 : 공포

 

관람가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98분

 

평점 : 7.5

 

 

기담 줄거리 및 결말 해석

 

 

해마다 여름 극장가를 뒤덮었던 피 빛 향연은 ‘두려움과 놀람’이라는 말초적 정서에 ‘더 신선하고 더 자극적으로’를 외쳤지만 소재에 함몰된 나머지 정작 관객들이 가져갈 ‘공포’는 흐릿해져 갔다. 영화 <기담>은 귀를 찢는 사운드가 없어도 한 여름 밤을 서늘하게 해주었던 ‘섬뜩하고도 기이한 이야기’에서 출발, 공포의 원형에 비로소 충실히 다가간다.

 



1942년 경성, 최고의 서양식 의료원인 ‘안생병원’이라는 같은 시공간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서로 다른 공포의 순간을 마주하는 <기담> 속 인물들은 모두, 스스로 선택한 섬뜩한 사랑 때문에 가장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1940년대라는 미지의 시대는 매혹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가득 자아내고, 병원이라는 폐쇄공간은 불길한 기운이 넘치는 최상의 공포의 장이다. 여기에 죽은 자와의 사랑은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공포를 만끽하게 해준다.

아름다운 여고생 시체에게 마음을 빼앗긴 유약한 의대실습생 정남, 교통사고에서 살아남은 뒤 사랑하는 사람들을 끔찍한 귀신으로 만나야 하는 어린 소녀 아사코와 그녀의 치료에 집착하는 의사 수인. 더없이 행복해 보이는 의사부부지만 죽도록 사랑하는 아내 인영에게 그림자가 없다는 충격적 사실을 깨닫게 되는 동원. 귀신일지라도 영원히 함께하고픈 이들이 모인 1942년 2월 안생병원에서는 가장 눈부신 사랑이 떨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이다.

비명소리만 남은 말초적 공포로 점철되었던 대한민국 공포영화에 원혼도 저주도 없이 시대와 사랑을 품은 공포로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 <기담>.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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