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꿈의 공장 2011.KOR.2160p.mp4.torrent

 

세계적 브랜드로 떠오른 국내 최대 기타회사 콜트/콜텍. 그 어마어마한 성장 뒤엔 지문이 닳도록 기타를 문지르고 다듬던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형편없는 임금과 열악한 작업 환경에 대한 보상으로 돌아온 것은 성의없이 써갈긴 다섯 글자 무.기.한.휴.업. 더 싸게, 더 많이를 주문처럼 외우던 콜트/콜텍의 횡포에 맞서 노동자들은 기약 없는 싸움을 시작했고, 그들이 만든 기타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던 뮤지션들은 기꺼이 그 손을 마주 잡았다. 그렇게 홍대의 작은 클럽에서 시작된 "No Music, No Life"의 목소리는 '음악'이라는 신비한 이름으로 세계 곳곳으로 뿜어져 나가, 일본에서, 독일과 미국에서 거대한 함성으로 피어났다. 초국적 거대 기업의 마수는 어느새 음악산업 속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있다. 가장 자유로워야 할 음악이, 기타가, 누군가의 눈물과 희생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불편한 진실.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꿈의 공장 소개

 

개봉일 : 2011년 9월 1일

 

장르 : 다큐멘터리

 

관람가 :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87분

 

평점 : 9.0

 

 

꿈의 공장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인디 밴드들의 막장 스토리 <반드시 크게 들을 것>, 인디뮤지션 한희정과 몬구의 풋풋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춤추는 동물원>, 밴드 ‘메이트’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노래한 <플레이> 등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음악영화의 인기는 꿈과 사랑, 열정 등의 주제와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음악이 맞물려 더욱 큰 울림을 주기 때문일 것.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꿈의 공장> 역시 ‘기타’를 소재로 한 음악 다큐멘터리. 하지만, <꿈의 공장>에선 기존 음악영화의 주된 매력으로 꼽혀온 달달함이나 화끈한 열기 등을 넘어서는 특별한 무언가를 만날 수 있다. 화려한 무대 뒤 숨겨진 거대한 음악 산업의 실체가 바로 그 것. 지문이 닳도록 기타를 문지르고 다듬어야 했던 노동자들의 ‘투박한 손’을 마주하는 순간, Fender, Ibanez, Gibson, 콜트/콜텍 등 세계적 기타 뒤에 숨겨진 초국적기업의 거대한 욕망을 확인하는 순간, 복잡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


낭만, 자유, 흥겨움 등으로 화려하게 포장된 음악산업의 표면을 한 꺼풀 벗겨내고, 그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낸 <꿈의 공장>은 기존 음악영화와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단순히 ‘음악’이라는 장치를 통해 얻어지는 감성에 의존하는 데에 머물지 않고, 음악산업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던짐으로써 ‘음악이란 무엇인가?’하는 근원적인 문제로까지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것.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부터 그 뒤에 감춰졌던 음악산업의 은밀한 속내까지 모두 담은 이 다큐를 통해 음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안고 극장을 나오는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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