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신과 인간 2012.KOR.2160p.mp4.torrent

 

1996년 알제리 산골 수도원. 그 곳에 신과 인간 사이에서 숭고한 신념을 지켜낸 7명의 수도사와 1명의 의사가 있었다. 그들은 의료지원에서 고민상담까지, 가난한 마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며 종교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마을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낸다. 하지만 이슬람근본주의자들에 의한 내전사태가 심화되면서 평화롭던 생활은 위기에 빠진다. 신을 영접하는 수도사로 신의 사랑과 믿음을 몸소 실천하려 하지만 그들 역시 인간이기에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이 두렵다. 이제 그들은 신을 따르기 위해 수도원에 남아야 할지 안정된 삶을 쫓아 떠나야 할지, 삶과 신념을 사이에 둔 중대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신과 인간 소개

 

개봉일 : 2012년 1월 19일

 

장르 : 드라마

 

관람가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22분

 

평점 : 7.9

 

 

신과 인간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신과 인간>은 종교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들 누구나가 갖게 되는 삶에 대한 질문, 그리고 각각의 개인이 가지고 있는 신념과 이상이 현실과의 괴리감을 가질 때 그 것으로부터 오는 깊은 갈등과 고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드라마다.

 


알제리 아틀라스 산골의 나지막한 언덕에 조화롭게 둥지를 든 7명의 프랑스인 수도사들. 그들은 트라피스트 수도회의 율법에 따라 죽을 때까지 한 곳에 정착하여 기도와 독서, 자급자족을 위한 노동을 실천하며 마을의 이슬람 형제들과 평화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알제리 정부군과 이슬람근본주의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정치적 소용돌이는 수도사들의 생명까지 위협한다. 지금까지 지켜왔던 수도사로서의 신념과 인간이기에 느끼게 되는 죽음에 대한 공포, 그 사이에 생긴 깊은 갈등의 골 앞에서 그들은 동요한다. 여생이 길지 않은 80대 의사 뤽에게 있어 수도원에 남는다는 결정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아직 젊은 수도사 크리스토프에게는 자신의 희생이 진정 값지고 의미 있는 일인지 의심스럽다. 그는 마치 게세마니의 예수처럼 아무리 기도해도 답이 없는 신을 향해 소리치며 고통스러운 내면의 갈등을 토로한다.


이처럼 <신과 인간> 속 수도사들은 종교인으로서 추구되는 절대적인 이상을 대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도 인간이기에 나약하며 그렇기에 극복하고자 애쓰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군인들의 헬기 소리가 두려워서 더 크게 성가를 부르고 기도문을 버팀목 삼아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그들의 노력은 더욱 눈물겹게 다가온다. 검소하고도 적막하게 살던 그들이 중대한 선택을 한 후 죽음을 예감한 듯 마지막 만찬의 시간에 말 없이 눈물을 흘릴 때 우리는 숭고함마저 느끼게 되고, 이 때 울려 퍼지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는 다른 어떤 영화의 장면에서 흐르는 것보다도 감동적으로 우리들의 가슴속에 조용히 파고든다.

인간과 종교 그리고 그 사이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숭고함의 극치이자 2012년 최고의 드라마로 기억될 영화 <신과 인간>! 영화가 끝나는 순간 관객들의 마음 속에 인간적인 연민과 깊은 여운, 그리고 숭고함을 남기며 보다 가치 있는 한 해를 시작하게 할 것이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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