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다시보기] 아치의 노래 정태춘 2022.KOR.2160p.mp4.torrent

 

10대 가수상, 가요 사전심의 철폐운동 그리고 음악시장을 홀연히 떠나기까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음율로 시대와 함께한 뮤지션 데뷔 40주년, 우리가 몰랐던 정태춘의 음악과 삶을 만나다!

 

 

아치의 노래 정태춘 소개

 

개봉일 : 2022년 5월 18일

 

장르 : 다큐멘터리

 

관람가 :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 113분

 

평점 : 9.8

 

 

아치의 노래 정태춘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서정성과 사회성을 모두 아우르는 음악으로 한국적 포크의 전설이 된 정태춘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음악 다큐멘터리다.

 


1978년 ‘시인의 마을’, ‘촛불’로 데뷔한 정태춘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음율로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받는 등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촉망받는 싱어송라이터였다. 하지만 이후 표현의 자유를 위해 가요 사전심의 철폐운동에 앞장서며 불의에 저항하는 등, 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길목마다 시대정신이 깃든 노래들로 시대와 호흡했다.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28곡의 대표작과 함께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정태춘의 음악과 삶을 보여주며 기성세대에는 반가움, 청년세대에는 신선함을 선사한다. 한국적 포크부터 랩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락 넘버까지 시대별 대표곡들과 세대별 팬들의 특별한 사연을 통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정태춘 음악의 현재성을 목도할 수 있다. 또한 정태춘의 음악적 동지이자 인생의 동반자 박은옥의 보이지 않는 기여도 놓치지 않았다. 박은옥은 섬세한 보컬리스트로서 정태춘의 음악을 시작부터 도약, 성장 그리고 완성까지 함께하며 시대를 건너온 벗이다.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빚어내는 하모니는 깊은 감동을 안긴다.

연출을 맡은 고영재 감독은 1995년부터 영화를 공부하던 중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엮는 남다른 재주를 깨닫고 제작자의 꿈을 키운 내추럴 본 독립영화인이다. 영화 제작을 위해서는 모든 분야를 꿰뚫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뒤늦게 영화를 전공해 편집과 사운드 믹싱, 녹음 등을 익혔다. 2007년 ‘공동체상영’이라는 배급방식을 접목해 극장 개봉한 <우리 학교>를 통해 그해 최고의 독립영화 흥행기록을 세우며 제작자 및 프로듀서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2009년 개봉한 <워낭소리> 역시 제작과 프로듀싱으로 참여해 293만 명의 관객을 동원, 독립영화 최대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탁월한 감각과 제작역량을 입증했다. 이어 12만 관객을 동원한 <똥파리>(2009)의 마케팅 투자, 연이어 <혜화,동>(2011)의 투자를 결정하며 투자자로서의 면모 또한 입증한 바 있다. 최근까지도 <보드랍게>(2022) 등을 배급하는 등 그간 30여 편의 독립예술영화를 제작/투자/배급해왔다.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고영재 감독의 20여년 간 축적된 제작, 프로듀싱 역량을 총동원하는 연출 데뷔작이며, 길 위의 자유인으로 만난 뮤지션 정태춘에 대한 뜨거운 헌사의 작품이다.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정태춘과 박은옥의 데뷔 당시부터 주요 방송 보도, 가요 사전심의 철폐운동, 소극장 공연 투어 ‘얘기노래마당’ 등 미공개 아카이브 영상을 풍부하게 활용해 시대의 질감을 오롯이 전한다. 정태춘과 박은옥의 데뷔 40주년 기념해 28곳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 실황을 4K로 촬영해 음악적 밀도와 영화적 완성도가 더해져 웰메이드 음악 다큐멘터리로서 관객들을 만난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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