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가족의 나라 2013.KOR.2160p.mp4.torrent

 

나는 말했다. “당신도, 당신의 나라도 싫다...” 감시자가 말했다. “그 나라에서 네 오빠도, 나도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한다” 오빠가 말했다. “넌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 조국이라 강요 당한 나라. 그 곳엔 소중한 내 가족이 있다.

 

가족의 나라 소개

 

개봉일 : 2013년 3월 7일

 

장르 : 드라마

 

관람가 :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00분

 

평점 : 8.8

 

 

가족의 나라 줄거리 및 결말 해석

 

 

<가족의 나라>는 병을 치료하기 위한 3개월의 시간, 그리고 감시자의 동반을 조건으로 25년 만에 재회한 가족의 예정된 이별을 통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떠나야 했고 보내야 했던 이들의 아픔을 그린 리얼 드라마이다. <디어 평양>과 <굿바이, 평양>이라는 단 두 편의 다큐멘터리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양영희 감독의 첫 번째 극영화로 일찌감치 영화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 왔다.

 


재일교포 2세인 양영희 감독은 15년간 부모님과 자신이 살던 일본 오사카와 세 오빠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북한 평양을 오가며 가족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카메라에 기록했다. 2006년 북한에 있는 오빠와 조카, 그리고 평생 그곳을 조국으로 믿고 따른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디어 평양>을 발표하며 데뷔와 함께 평단과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으로 제22회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월드 시네마 심사위원 특별상, 제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등을 거머쥐었다. 또한 2011년에는 <굿바이, 평양>을 통해 평양에 사는 조카 ‘선화’와의 성장 유대를 그리며 다시 한 번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감독의 신작 <가족의 나라>는 다큐멘터리라는 형식을 통해 미처 말하지 못했던 가족, 그리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하지만 호소력 있게 그려낸 극영화이다. 전작에서 선보였던 특유의 담담하면서 따뜻한 시선에 가족과 사람들의 관계가 돋보이는 섬세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이 더해져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대가 낳은 비극의 한가운데 있는 가족의 가슴 벅찬 재회와 예정된 이별은 뜨거운 울림을 전하며 또 하나의 걸작으로 완성되었다.

 

일본에서 태어나 북한을 조국이라 부르지만 한국 국적을 가진 재일교포 2세 양영희 감독은 시대 속에 놓인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가진 인물로 자신과 가족들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재구성했다.

1959년부터 20년간 ‘지상의 낙원’이라는 선전에 속아 재일본조선인연합회계(조총련) 재일교포들이 북한에 송환되었다. 일본정부와 북한의 협정에 의해 돌아오는 선택권을 박탈당하고 그곳에 갇힌 이들만 무려 9만 4,000여명에 이른다. 귀국사업으로 포장된 사상 최대의 유괴사건인 북송사업으로 양영희 감독의 세 명의 오빠는 이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던 1971~72년 북한으로 이주했다. 영화의 ‘성호’라는 주인공은 세 오빠를 모두 투영한 인물로 현재 두 명의 오빠만이 북한에 생존해 있다.
양영희 감독은 앞서 다큐멘터리 <디어 평양>과 <굿바이, 평양>을 제작 후 북한 당국으로부터 입국 금지조치를 받았다. 양영희 감독은 “이런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으면 북한에 간 사람들은 잊혀지고 말 것이다. 영화는 목격자로서 나의 증언이자 표현 수단이다.”라며 특별한 가족사를 영화화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을 당시,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마다 북한에 있는 오빠들이 걱정되지만 영화는 계속 만들 것”이라고 밝히며 “이전에는 가족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고민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이 유명해져서 오히려 안전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는 뇌종양 치료 차 일본에 온 아들과 오빠를 다시 보내고 싶지 않은 가족들의 괴로운 마음을 절절하게 담아낸다. 가족들의 아픔과 일본에서 북으로 간 약 9만 4,000명의 커다란 비극도 함께 그린다. 가는 표는 있었지만 돌아오는 선택권을 박탈당한 채 그 곳에 갇혀있는 이들과 국가 차원에서 북송을 장려한 뒤 그 사람들의 이후 삶에 대해선 책임지지 않는 북한과 일본 정부의 태도에 대한 비판 역시 담겨있다. 제목인 <가족의 나라>는 지금도 가족들이 함께 찾고 있는 ‘함께 있을 곳, 함께 있어야 하는 곳’에 대한 물음이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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