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2020.KOR.2160p.mp4.torrent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영화가 ‘광주비디오’인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80년 오월 광주를 담은 거대한 진실의 파도 앞에 인생의 항로를 바꿨다. 이 ‘광주비디오’를 만들고 전파한 것도 그 파도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들의 숨은 이야기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집단 발포 현장의 사라진 4시간에 대한 추적!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소개

 

개봉일 : 2020년 7월 16일

 

장르 : 다큐멘터리

 

관람가 :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82분

 

평점 : 9.1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줄거리 및 결말 해석

 

 

나는 1980년 5월 당시 광주의 한 초등학교 2학년생이었다. 버스를 타고 함성을 외치며 도로를 떠돌던 형들, 그들에게 밥과 물을 나눠주던 어머니, 도청 앞 고시학원에서 강의를 하다가 계엄군에게 구타를 당하고 집으로 오시다 M16 탄피를 주워 오신 아버지의 모습 등 5·18에 대한 파편화된 기억들을 지닌 채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고등학교에 다니던 어느 날 `광주비디오`를 처음 접하게 됐다. 그리고 그 날,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비디오에는 `광주항쟁`이 일어나게 된 이유와 수많은 시민들의 용기 있는 저항, 그리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시민군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또한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도 분명히 밝히고 있었다. 나는 `광주비디오`를 통해 이제껏 제대로 알지 못했던 `광주정신`을 알게 된 것이다.

나는 이제 40대 중반을 넘어섰고, 광주민주화운동은 2020년 40주년을 맞아, 어느덧 나와 비슷한 중장년의 나이가 된다. 그렇지만 아직도 `광주`에 대한 진실은 다 밝혀지지 않았다. 학살의 주범과 사살명령자는 공식적으로 처벌받지 않았고, 보수주의자들은 `진실`을 왜곡하고 `광주정신`을 폄훼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나는 `광주정신`을 일깨워준 `광주비디오`의 탄생과 유통이 궁금해졌다. 그 비디오가 없었다면, 시민들은 진실을 접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거기에 담긴 영상은 누가 어떻게 기록한 것일까? 그 당시 광주에 있던 내외신기자들은 진실을 담아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내가 만약 그 때 광주에 있었다면 시민군들과 함께 도청에 남아 진실을 기록하려 했을까? 그리고 `광주비디오`를 만들고 배포한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주의사항

 

유사 이미지 클릭 시, 마그넷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저작권으로 인한 링크만료1시간 간격마다, 봇에 의해 자동으로 마그넷 주소가 갱신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