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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꼭꼭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파파로티 소개

 

개봉일 : 2013년 3월 14일

 

장르 : 드라마

 

관람가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27분

 

평점 : 9.0

 

 

파파로티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막막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주먹 세계에 뛰어든 장호. 비록 현실은 ‘파바로티’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건달이지만 성악가가 되고픈 꿈만은 잊은 적 없다. 이런 자신을 가르쳐 주긴커녕 툭하면 개나 소나 취미로 하는 게 클래식이냐며 사사건건 무시하는 쌤 상진의 태도에 발끈하는 장호.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장호는 험난하고 까칠한 상진과의 관계를 이어가는데...

 

 

영화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노래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가 큰 형님보다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에서 그간 건달, 조폭 등의 캐릭터는 코미디부터 액션, 느와르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수 차례 차용되었던 친숙한 소재이나, <파파로티>는 거친 주먹 세계와 클래식이라는 예상을 깨는 소재 조합과 캐릭터의 결합을 통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재미를 변주한다.

가정 환경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건달의 세계에 투신하였지만 한편 성악에 타고난 재능을 지닌 ‘장호’. 결코 융화될 수 없는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나 밤에는 업소를 관리하는 건달로, 낮에는 성악가를 꿈꾸는 학생으로 살아가는 건달 고딩 장호의 가장 무서운 상대는 큰 형님도, 상대 조직도 아닌 그의 진가를 척 보는 순간부터 무시해 버리는 시니컬 선생 ‘상진’이다. 이처럼 캐릭터의 전형을 뒤엎는 반전 매력으로 무장한 두 인물이 팽팽히 맞부딪히며 형성하는 갈등과 스토리는 예측을 빗나가는 의외성과 개성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물과 기름처럼 절대 섞일 것 같지 않았던 두 남자가 각종 사건과 트러블 속에서 교감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은 클라이막스를 향해 점점 고조되는 오페라의 선율처럼 최고의 순간을 향해 치달으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건달과 성악이라는 극과 극의 재료가 만나, 그 접점에서 등장하는 예측 불허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풍성한 웃음과 감동은 2013년 3월 극장가, 봄 햇살처럼 따스하면서도 강렬한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은행나무 침대> <초록 물고기> <넘버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베를린> 등 그야말로 한국 영화의 흥행사를 함께해 온 배우 한석규. 지난 해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까지 독보적 존재감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흥행을 일궈온 국민 배우 한석규가 특유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벗고 허점투성이지만 인간미 넘치는 까칠한 선생 ‘상진’이 되어 돌아왔다. 그리고 <건축학개론>으로 첫사랑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20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제훈이 극중 한석규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는 거칠지만 순수한 성악 천재 건달 ‘장호’가 되어 다시는 볼 수 없을 명품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똥인지 된장인지는 먹어보지 않아도 척 보면 안다”는 시니컬한 가치관의 소유자인 상진과 “내 똥 아입니더! 건달은 노래하면 안됩니까”라고 반문하며 꿈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건달 장호는 기존 사제 지간의 역할 관계가 뒤바뀐 듯한 개성으로 재미를 자아내는 동시에, 한석규-이제훈의 연기 호흡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낸다. 까칠하고 시니컬하지만 장호의 노래를 듣는 순간 그의 재능에 귀 기울이고 관심을 쏟는 상진의 캐릭터는 한석규의 무뚝뚝한 듯 하지만 그 안에 녹아있는 인간미와 따스함으로 가슴을 울리고, 거칠 것 없고 투박한 건달이지만 이면에 말 못할 사연을 지닌 장호는 이제훈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눈빛이 더해져 더욱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서로 다른 개성과 질감의 연기로 각 세대를 대표해 온 두 연기파 배우의 연기 호흡과 시너지는 다시 보기 힘든 환상의 조합으로 <파파로티>만의 강력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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